서울대 공대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에노베이션 탱크(ENNOvation TANK) 시즌II 최종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노탱크는 공학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실질적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 300억원 이상 투자를 이끌며 마무리한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여러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투자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선정 기업 중 초소형 pH 센서와 무선통신을 갖춘 구강 진단장비를 개발한 스마투스코리아, 3D 센서 기반 의료용 진단기기 개발사인 팀엘리시움, 오프라인 프라이스택을 연동해 세부 내용을 검색하는 앱 찍검을 내놓은 로켓뷰, 가상환경 자율주행 기술 검증 시뮬레이터 개발사인 모라이, 스마트워터그리드형 난분해성 오폐수 통합 관리 서비스 기업인 엘에스테크놀로지 등 5곳이 피칭에 나선다.
또 전기차 메인 모터 냉각 파이프 개발사인 엠에이치기술개발, 의사 추천 의료 O2O 플랫폼인 메디히어, 질병 예측 서비스인 비바이노베이션, 화주/차주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2Luck, 구강 카메라 개발사인 위노베이션 5곳이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10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7,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 피칭 발표 5팀은 투자 집중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내년 3월 데모데이에서 피칭 발표에 나선다. 우승팀은 총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게 된다. 데모데이에선 10팀 모두 부스를 제공 받고 네트워킹 기회를 얻는다.
에노탱크 사업 책임자인 곽승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서울대 산학협력 공학인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공학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다해왔다”며 “시즌II를 통해 미래 산업을 견인할 기업 성장을 돕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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