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이 월 매출 8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6년 서비스 시작 이후 3년 만에 연간 3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 태피툰 측이 밝힌 매출 성장 요인은 국내 만화의 해외 수출. 미국을 포함해 98개국 안드로이드 앱 만화 카테고리 매출 1∼2위권, 22개국 iOS 도서 카테고리 매출 순위 5위권 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월 매출 100만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피툰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6개국 안드로이드 앱 만화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태피툰은 황제의 외동딸, 양극의 소년, 그녀의 심청,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완결편을 포함해 모두 150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어니스트 우 서비스 총괄은 “해외 독자를 사로잡은 요인은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웹툰과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인 만큼 이를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피툰은 내년 상반기 유럽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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