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폐기물 수거 서비스 빼기를 운영 중인 같다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진 것.
빼기는 앱으로 폐기물 사진을 올리면 스티커를 구입할 필요 없이 신청과 수거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플랫폼. 일반 폐기물 수거 신청인 직접버림, 혼자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을 내려주는 내려드림, 사업장 전문 수거중개 서비스인 방문견적을 서비스하고 있다. 빼기는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700%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일평균 200건 이상 수거 신청 건수를 보이고 있다. 빼기는 서울 경기와 주요 거점 지자체 등과 협력 사업 논의도 진행 중이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폐기물 시장의 비대칭 정보 구조를 개선하고 편리한 수거 신청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 전국 서비스 확장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투자지원팀장은 “산업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는 폐기물 시장에 비해 그간 사업 형태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같다가 보유한 IT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지자체, 업체간 비대칭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사업적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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