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엔엑스가 AI엔젤개인투자조합,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6년 AI엔젤클럽 투자 유치 이후 2년 만의 후속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 최과의료기기를 국내 원천 기술로 개발, 제조해 국산화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고 후속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엔엑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위스형 소형 BLDC 의료용 모터를 국산화했고 관련 특허 20건을 등록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등에 역수출하고 있다. 그 밖에 기존 에어터빈 방식 핸드피스 단점을 보완한 유럽형 전기터빈 핸드피스 시스템 ELEC를 국내에 도입하기도 했다.
이종건 마이크로엔엑스 대표는 “국내 최과 의료 기술은 세계적이지만 이에 맞게 고급 기술 장비도 국내에서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 의료기기라고 하면 가격 합리성 뿐 아니라 안정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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