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을 위한 대안적 신용평가 방식 T스코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 점수로 산출한 뒤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 심사에 반영한다. 신용평가사 신용점수와 통신 데이터를 결합하면 신용등급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 통신 점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핀크 앱을 통해 곧바로 조회할 수 있다. 통신점수는 통신사 가입, 요금, 이용 등 정보에 따라 결정되며 점수별 최대 1%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통신점수를 확인한 뒤 핀크 제휴 금융기관을 택해 대출 여부와 한도, 금리를 조회하면 된다. 현재 광주은행과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제휴 중이며 12월 안에 6개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조회를 진행해도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은 없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이번 서비스가 고객 편의와 혜택을 물론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도 핀테크 시장을 주도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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