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는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원앤파트너스로부터 8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마우스는 모바일 앱 알바워치와 페이워치를 출시, GPS 정보 기반으로 근무시간을 기록하고 마일리지로 적립해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있게 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용주와 근로자간 표준계약서를 1분 안에 작성해 체결하는 서비스와 실시간 급여 정산, 출퇴근 기록 보관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자에도 선정됐다.
투자에 참여한 김태형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우리 사회는 그동안 고용의 질을 높이려는 고민이 계속됐지만 금융 소외에 대한 이렇다 할 대안이 없었다. 엠마우스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고용주 사이 급여 분쟁을 해소하고 근로 여건과 급여 관련 구조적 문제를 풀어 사회적 가치도 증명할 것”이라 투자 배경을 밝혔다.
최천욱 엠마우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급제 근로자와 사업자가 처한 근로 계약, 급여 관련 문제를 풀고 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겠다. 내년 알바워치와 페이워치를 출시해 구인, 구직 매칭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경쟁력을 더할 임팩트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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