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승

블루바이저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Oracle)이 주최한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Oracle Innovation Challenge)’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호주, 이노에 이어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서류 전형을 통해 선발된 9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으며 블루바이저는 최종 우승 기업 3개사 중 하나로 뽑혔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일임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산 투자․관리 플랫폼인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투자전용 플랫폼이다. PC,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바이저는 오라클로부터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한 기술지원, 마케팅, 로드쇼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판로를 넓히는 등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바이저는 올해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의 자회사인 NatWest가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톱 20(Top 20) 핀테크 스타트업,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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