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11월 23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8기 29명 수강생을 비롯해 교수진과 재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활동가를 대상으로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 8기는 29명을 선발해 5∼11월까지 7개월간 385시간 교육을 받았다.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이뤄진 경영·리더십 통합 교육을 수료하고 미국과 유럽 등 8개국 23개 해외 비영리 기관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수료자에게는 비영리 분야 200여 명으로 이뤄진 동문회 활동 기회가 부여된다.
이 날 수료식에선 여성 안전 문제 인식 개선, 청년 느린 학습자 취창업 지원, 10대 청소년 부모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도입, 탑골공원 노인 인식 개선, 모두를 위한 화장실 대중화 등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했다.
바지훈 아산나눔재단 사회변화 교육팀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재단 설립 후 가장 오랫동안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자 사회적 요구에 맞춰 교육 내용에 변화를 주며 함께 성장시킨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생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갖고 비영리 분야 차세대 리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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