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 개막

한·아세안 엑스포, 컴업(ComeUp)이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유니콘,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가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큐레이브드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강연 이외에도 한·아세안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스타트업 정책을 교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국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컴업2019’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의 발전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은 국가 간 연대를 통한 다양한 혁신 주체 간 교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스타트업 연대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