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 기업 해빗팩토리와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사 이브이케어가 데이터 기반 보험 분석 서비스 제공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빗팩토리는 이브이케어의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 이용객에게 자사 보험 분석 서비스인 시그널 플래너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 타깃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해빗팩토리가 운영하는 시그널 플래너는 데이터 기반 보험 분석 서비스로 2018년 7월 설계사용 서비스가 먼저 출시됐다. 보험사마다 각기 다른 보장 항목들을 8개 대분류, 45개의 소분류로 분류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계사용 서비스는 출시 1년 만에 약 6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지난 11월 20일 고객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시그널 플래너는 국내 보험에 대한 분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이해가 쉬운 보험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의 핵심 타깃에게 시그널 플래너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림 이브이케어 공동대표는 “보험 가입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만, 보험금 청구는 아직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보험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보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이케어는 병원에 설치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과 의료를 연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국립공공의료원 및 지역 거점 종합병원 200여 곳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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