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견기업 대형가전도 로켓배송”

쿠팡이 대형 가전도 로켓 배송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SK매직 등 주요 브랜드 외에 대우루컴즈, 밀레, 캐리어 등 중견 기업 브랜드까지 대형 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

보통 대형가전은 매장에서 구입해도 제품 수급과 배송일 조율 등으로 곧바로 받아볼 수 없다. 쿠팡 전문설치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전문설치 익일 배송 가능 주문 시간은 제품별로 다르다.

전문설치 로켓배송 상품을 이용하면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에서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보통 배송비가 추가되는 도서산간 지역도 일부를 빼곤 무료 배송이다. 고객 일정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사다리차 이용,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설치 로켓배송은 TV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안마의자, 청소기, 에어컨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원 업체는 삼성전자, SK매직, 대우루컴즈, 메디하임, 월풀, 밀레, 캐리어, 프리즘 등이다. 12월에는 하이얼, 바디프렌즈도 추가할 예정.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대형가전 구매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문설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전문설치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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