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내벤처 1기 디버(Dver)는 오는 2일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상용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버는 운송수단을 가진 누구나 배송파트너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 크라우드소싱 기반 배송 플랫폼. 서비스를 신청하면 플랫폼이 거리와 평점을 고려해 배송 파트너를 1분 안에 자동 배정하며 배송원 위치, 연락처와 수행 사진도 알림톡으로 바로 전달한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하고 4,300여 건 배송을 수행, 등록 기사 수는 이미 5,000명을 확보했다. 시범서비스 목표를 2배 넘게 달성한 만큼 법인 설립과 함께 당초보다 빠르게 상용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디버만이 가진 배송원 크라우드소싱, 수행 능력으로 기존 주간 퀵에 머물러 있던 배송 시장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겠다. 한 기업과는 매일 10여 명 파트너가 새벽 퀵 배송도 진행하고 있다. 배송 파트너는 추가 수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버는 LG유플러스 사내벤처 1기로 출범해 이달 법인을 설립했으며 국토교통부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19 물류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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