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업비트, 외부 공격으로 580억 규모 이더리움 분실=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발생했다. 업비트는 27일 거래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6분 경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에서 34만2,000ETH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됐다”면서 입출금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분실된 이더리움은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될 예정이며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업비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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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블록체인 기업 9할, 자체 코인 발행 시도”=중국 블록체인 기업 10곳 중 9곳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중국 베이징 블록체인기술응용협회(BBAA) 화폐의 주예동 회장은 최근 중국 국영 방송인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그는 “중국에 있는 많은 블록체인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코인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체 기업의 약 90%인 2만5,000곳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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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드, 美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미씨컬 게임즈에 투자=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사인 미씨컬 게임즈(Mythical Game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미씨컬 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는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주는 게임 ‘블랭코스 블록파티(Blankos Block Party)’를 현재 개발하고 있다. 미씨컬 게임즈는 이번 라운드에서 해시드, 자블린 벤처 파트너스, 디지털 갤럭시 등으로부터 1,900만 달러(약 2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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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인 와지르엑스(WazirX)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바이낸스 측은 앞으로 인도의 법정 화폐인 루피로 바이낸스 내 코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와지르엑스의 거래 엔진은 바이낸스의 거래 시스템인 피아트 게이트웨이(Fiat Gateway)에 내년 1분기까지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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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가장 많이 거래된 코인은 역시 비트코인=11월 1일부터 24일까지 후오비 코리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으로 확인됐다. 2위는 이더리움(ETH), 3위는 후오비토큰(HT)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오스(EOS), 비트코인캐시(BCH)가 뒤를 이었다. 이 기간 거래량이 급증한 코인은 코르텍스(CTXC), 가격이 급등한 코인은 실리(SEELE)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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