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11월 29일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민연금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0년 3월중 모바일 네이버 기반 연금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 측은 이번 MOU가 11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 이후 이를 활용한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되고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받아 다양한 기관이 발송하는 통지서와 고지서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오경수 네이버고지서 서비스 담당 리더는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는 앞으로도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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