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는 3일 성과 발표 미디어데이를 통해 3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아주호텔앤리조트, 코람코자산운용,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8월 2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여 만에 시리즈B 투자를 신규 유치, 누적 투자 유치금은 600억여 원에 이렀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서는 강남 8개 지점, 테헤란로 모든 역세권 라인업 구축, 시청과 광화문 도심 진출, 평균 95% 이상 입주율, 오픈 전 선계약 70% 유치 성과를 알렸다. 내년에는 서울 주요 거점에 지점을 확장하고 2021년 40호점까지 개점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자산운용사, 개발사와 협업해 새로운 형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오피스 중심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오픈을 앞둔 지점을 포함해 운영 규모는 14개 지점, 전용 면적 11,000여 평, 8,500여 석에 달한다.
각 입주사 니즈에 맞춘 커스텀오피스 상품도 소개했다. 50인 이상 입주기업 비중이 절반을 넘었으며 네이버, SKT를 비롯한 대기업 계열사와 베스핀글로벌 같은 중견기업, 정부기관도 입주했단 설명이다. 공간을 활용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언급, 페이스북과 삼성넥스트가 협력한 입주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 캠코와 콘텐츠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공간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했단 소식이다. 앞으로도 입주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지속 확대하며 실질적 성장 환경 기반을 구축할 구상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최근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안정적인 성장과 견고한 실적을 기반 삼아 상업용 부동산 운영 모델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재화하겠다. 이를 통해 부동산 종합 운영사로 진화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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