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기업과 스타트업기업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콘텐츠 피칭라운드(이하 KNock)를 6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Nock은 콘진원이 2015년부터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콘진원은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기업 발굴 ▲투자유치를 위한 IR 교육 및 피칭기회 제공 ▲기타 금융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한 추가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왔다.
행사에는 콘진원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에 선정, IR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한 기업 16개사가 참가해 IR 피칭을 진행한다. 올해 KNock 참가사는 18-19년 콘진원의 IR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콘텐츠가치평가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콘진원은 참가사들의 피칭 외에도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한 40여 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기업과 투자자 간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8 KNock 참여기업인 게임 개발사 엔퓨전의 경우 올해 KNock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투자사인 시너지IB투자와 지난 11월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콘진원의 기업보증 융자지원까지 추가적으로 받아 인력확충과 게임퍼블리싱 준비를 마쳤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한 콘텐츠기업들에게 투자유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0년에도 중소 콘텐츠기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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