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가 지난 12월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중국 흑룡강성 치타이허시와 그래핀 산업 분야 신사업 발굴과 기술기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것. 치타이허시 제휴로 멤버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그래핀 소재를 확보하고 국내 그래핀 기술 혁신도 촉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중국 그래핀 산업과 한국 ICT 기술 융합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개발, 그래핀 소재 확보를 위한 한국기업과의 IoT 하드웨어 공동 개발, 중국 현지 전문가 컨설팅, 중국 현지 로드쇼, 투자유치 연계 등 기회 발굴, 중국 현지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인프라 제공이다.
가군 치타이허시 시장은 “대형 흑연 광산이 있는 치타이허시 그래핀 연구소 과학 연구 설비와 연구소에 필요한 인프라를 전폭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에 대한 투자, 컨설팅, 로드쇼 등을 적극 지원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치타이허시 그래핀 연구소에 과학연구팀 파견을 시작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래핀 분야 기술의 선도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선 지에스아이엘, 비주얼캠프, 메디퓨처스, 베이글랩스, 3D업앤다운 등 국내 스타트업 5곳의 기술 소개와 서비스 시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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