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씽씽은 오늘부터 서비스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종료 시간대에 대안 이동수단으로 집까지 귀가하거나 택시가 잡히는 장소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다. 심야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할증을 적용, 기본에 2,000원에 5분, 이후 1분당 100원을 과금한다.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는 기존 25km/h에서 20km/h로 제한한다. 24시간 콜센터와 서비스 지원 인력을 강화해 안정적 기반도 구축한다. 더불어 이용자 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심야에 전동킥보드를 빌리면 음주운전 위험성을 안내하는 공지 팝업 메시지를 전한다. 전동킥보드는 차로 분류돼 술을 마신 다음 타면 면허취소 혹은 5년 이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심야 시간대에도 귀가나 대로변 이동으로 씽씽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심야 시간대 최고 속도를 낮추고 서비스 지원 인력을 강화했다.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씽씽은 지난 5월 서비스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2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 5,300대 전동 킥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성수, 광진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여의도, 동작까지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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