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스쿨버스가 우승을 차지해 중기부장관상과 기술·사업화 자금 2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쿨버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녀가 탑승한 통학차량 위치와 좌석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반 차량에 적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코리아센터 상무는 “앞으로 기술 지원 등 협업 과정을 거쳐 출시되면 통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해커톤에선 스쿨버스 외에도 데이터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연계 통합 예약·과금 솔루션을 선보인 더스윙, AI 사운드 인식 시스템을 MBUX에 적용한 코클리어AI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임러 본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 별도 피칭 기회를 부여받았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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