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는 김중혁 작가가 3년만에 발표하는 신작 장편소설 ‘내일은 초인간’을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두 번째 한정판 종이책이다.
‘내일은 초인간’은 쓸모 없어 보이는 초능력을 가진 조금은 모자란 초인간이 벌이는 습격 작전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평범한 초인간 7명은 초능력인지 무능력인지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졌지만 서로 모자람을 채우면 위험에 처한 다른 존재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소설은 이들이 벌이는 특별한 습격 사건을 김중혁 작가 특유의 유쾌한 문체로 그려냈다. 책 표지에는 김중혁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실었고 이는 책 내용과도 관련이 있다는 소개다.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배우 임주환이 읽은 요약형 오디오북 내일은 초인간 리딩북 버전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팀장은 “김중혁 작가가 3년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을 출판사 자이언트북스와 함께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가 도서 생태계 활성화 시도로 역할을 다하도록 여러 협력안을 찾고 있다”며 “이용자가 실질적인 독서 습관을 쌓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 10월 전자책과 종이책 결합 정기구독 상품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월 15,900원이면 밀리의서재가 서비스하는 전자책 5만 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국내 작가 신간 종이책을 격월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조남주,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김초엽, 임현, 정지돈 작가와 테마소설집 ‘시티픽션’을 첫 종이책으로 선보였고 김영하, 김훈, 공지영 작가 신작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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