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낵24가 3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스트롱벤처스를 비롯한 벤처캐피털 4곳이 참여했다.
스낵24는 사무실 규모, 분야, 직원 연령대를 분석해 맞춤형 간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과거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식품을 자동분류하고 고객사 선호도에 따른 간식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간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낵24를 운영하는 위펀 측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시 편의점 가격 대비 최대 40% 간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지역 420여 개 기업이 스낵24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 등 사업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주 이용층인 2050 직장인을 대상으로 웰빙 간식 및 다양한 식품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사 측은 “사무실을 갖춘 모든 조직인 기업,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낵24의 사업 비전이 기존 시장에 존재했던 업무 외 업무를 간소화하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투자 배경을 전했다.
김헌 스낵24 대표는 “스낵24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직원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기존 복지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스낵24는 누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대중이 원하는 B2B 복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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