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더브이씨, 투자 유치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더브이씨(The VC)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더브이씨는 2016년 6월 설립, 12월 서비스를 오픈해 스타트업에게 투자자의 펀드 정보와 투자 이력을, 투자자에게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투자 유치 이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창업 및 벤처 투자 업계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는 개별 투자사 및 기업, 관련 정부 부처 홈페이지, 미디어 등에 흩어져 있어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더브이씨는 정부 기관 보고서 및 뉴스 기사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추출, 분석해 창업계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목표로 3년 동안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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