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는 설립 이후 투자 성과 발표를 통해 투자기업 누적가치가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 현재까지 모두 100곳으로 이들 누적 기업가치를 합하면 1조 11억 원이다. 평균적으로 기업 가치는 8배 상승했으며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2,240억 원이다. 투자 기업 분야별 수치를 보면 AI, 자율주행, 헬스케어, 로봇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적극적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도 짚었다. 산업 분야별 대기업-스타트업 협업 모델인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만도, 농심, 이지스자산운용, 교보생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도왔다는 것.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10년 뒤 미래를 먼저 예측해 시장을 혁신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혁신을 도우며 신사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인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 사업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다음달 초 스타트업 스튜디오 첫 시리즈로 공유미용실 ‘쉐어스팟’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난 11월 퓨처살롱으로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으며 역삼동 인근에 매장을 열고 IT 기반 점포 자동화 운영을 통해 미용업 종사자가 시술에 몰두할 수 있게 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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