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독립출판물이 참신한 주제로 마니아층을 형성했음에도 대중은 쉽게 만나기 어려웠단 점에 주목, 독립출판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오디오북으로 전하고자 한다.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사업을 기반 삼아 독특한 소재와 콘셉트를 지닌 책 8권을 엄선했다. 지난 11일 인디 오디오북 2편을 출간했고 시, 소설, 에세이, 예술, 역사까지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매주 2편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뮤지션 요조가 오디오북마다 소개 글을 전하며 북튜버 ‘시한책방’ 채널로 프로젝트를 홍보한다.
이석원 윌라 에디터는 “각 독립출판물 매력을 잘 전하기 위해 원작 이야기를 단순히 음성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했다. 원작 콘셉트에 맞는 목소리를 가진 낭독자도 섭외해 오디오북으로 독립출판물을 접할 때 채미와 감동을 더 입체적으로 느끼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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