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가 2019년 한 해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네오플라이는 올해 콘텐츠와 에듀테크, 푸드테크, 패션, 모빌리티, 스포츠 등 11개 스타트업에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이 중 AI 영상 인식 분석 솔루션 기업인 메이아이는 11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반려동물 미용 예약 서비스 반짝을 운영 중인 펫이지는 한국사회투자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또 오프라인 1:1 과외 매칭 서비스 과탑, 콘텐츠 인재 매칭 플랫폼 어빌리터즈, UI/UX 테스트 서비스인 리얼답, 당구 플랫폼 당구비는 올해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건 베이커리 더브레드블루는 신촌 본점 리뉴얼과 생산 공장 확장 이전에 나섰다.
그 뿐 아니라 웨어러블 수면 디바이스 AMO+ 개발사 아모랩은 와디즈 펀딩 2회로 3억 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고 위시어폰은 애플 기업가정신 캠프 선발, 스테이션F가 선정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퓨처40에 선발되기도 했다.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54개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92%는 네오플라이가 기관투자자로 첫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에 인수된 럭시 등 6개 기업이 엑싯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81%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집토스, 애드히어로, 매드메이드 등 12개 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네오플라이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전공 산학연구 실습 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에도 나섰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50개 넘는 네오플라이팀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중이며 팀간 시너지도 더 기대된다”면서 “지속적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진심을 다해 돕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플라이는 2020년 1월 2일까지 2020 상반기 스탸트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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