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씨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씨는 B2B 바이오 유통 플랫폼 캐시바이와 바이오 주간뉴스레터 바이오 위클리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캐시바이는 바이오 연구소나 생산 공정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고 바이오 제품 검색에 특화해 효율적 업무가 가능하다. 또 제품 구매나 견적 요청 서비스 등을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캐시바이 플랫폼 서비스를 바이오 시장에 본격 제공할 방침. 권정빈, 최영진 데이터씨 공동대표는 “바이오 시장은 매년 성장하지만 실제 연구에 필요한 제품 구매 과정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오프라인 방식을 고수하는 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때 검색이나 판매처 정보 등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유통 과정에서도 6∼8주 이상 걸리는 등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시바이를 통해 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제품 검색과 구매,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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