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이 KB국민은행, 세계자연기금(WWF)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사는 19일 서울KB국민은행 여의도점에서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협력 사안을 구체화했다. 수퍼빈이 개발, 운영 중인 네프론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골자다. 네프론은 쓰레기를 현금으로 전환해주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이다.
협력 주요 내용은 ▲KB국민은행의 ‘네프론’ 1년 운영 ▲네프론이 설치된 서울시교육청 산하 7개교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수퍼루키 프로그램) 보조금 지원 등이다. 네프론 사용자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포인트를 환급받으면 KB국민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KB매칭 GRANT 프로그램’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수퍼빈은 ‘개인이 폐기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소셜벤처다. 새로운 재활용 문화를 만들고 쓰레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퍼빈 관계자는 “국민은행과의 협약을 통해서 많은 사용자에게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기기 네프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수퍼빈의 “쓰레기도 돈이다”라는 가치가 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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