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올해 가격 상승 1위 코인은 BTC 아니다?

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틱톡’에 블록체인 담길까…틱톡 운영사, 블록체인 합작사 설립=중국계 모바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운영사 바이트댄스 테크놀로지가 중국 미디어 기업인 상하이둥팡 신문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합작 회사는 중국 산둥성 지난 시에 설립될 예정이며 회사의 자본금은 1,000만 위안(약 16억 7,48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바이트댄스는 49%의 지분을, 나머지 51%는 상하이둥팡 신문이 각각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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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중앙은행, 엑센추어와 CBDC 발행 실험 나선다=중국, 프랑스에 이어 스웨덴 중앙은행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계획을 알렸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엑센츄어와 함께 ‘이크로나(e-Krona)’ 발행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센츄어는 테스트 환경에서 이크로나 발행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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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관련 기업 75%, “블록체인 활용 계획“…가트너 조사=미국 내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업의 10곳 중 7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로, 미국 기업 500여 곳 가운데 75%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거나 2020년 말까지 적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86%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두 기술(IoT과 블록체인)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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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가격 상승 1위 코인은 BTC 아니고 BNB=올 한 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암호화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기준 코인 시세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연초 최저 3,742달러에서 7,537달러로 101% 상승했다. 반면 BNB는 연초 6.16 달러에서 15.69달러로 154%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 중 하락한 코인은 리플(XRP)과 스텔라(XLM) 2종으로 각각 38%, 40%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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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싱가포르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박차=블록체인 기업 테라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싱가포르 및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 2020년 주요 목표”라면서 “싱가포르통화청 결제 서비스 법에 부합하는 라이선스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6월 국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운영하는 차이코퍼레이션과 협력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몽골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미미페이(MemePay)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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