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발란은 메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란은 유럽 명품 부티크와 공식 계약을 맺고 6,000여 개 브랜드 70만 개 럭셔리 상품을 국내 소비자에 제공한다. 상품 유통 구조 최상위 벤더와 직접 거래해 검증된 정품만 유통하고 상품 배송과 교환까지 구매 과정 전반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스파크랩과 리앤한으로부터 20억 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서는 IT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춰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럽 현지 부티크와 직계약을 확대해 품목을 늘리고 적극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투자에 참여한 임형주 메가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 취향 기반 소비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럭셔리 플랫폼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효율적인 유통 구조와 데이터 분석력을 갖춘 발란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상품 소싱 역량과 IT기술력을 바탕으로 그간 비효율적이었던 명품 유통 구조를 선진화하겠다. 소비자가 원하는 럭셔리 상품을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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