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작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자체 캐릭터를 창작해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니드캐릭터는 현재 인도 국민스포츠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 및 교육 콘텐츠를 제작, 2020년 인도 현지 방송사와 OTT 채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시드투자에 이은 신용보증기금의 시드단계 후속 투자로 진행됐다. 신용보증기금 투자 담당자는 유니드캐릭터 투자 배경으로 유아 및 아동 시장 규모, 인도 캐릭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회사의 맨파워와 추진력을 꼽았다. 인도는 아동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아동 인구수 대비 100배 큰 시장이다. 또 송민수 대표는 다년 간 뽀로로 등 캐릭터, 콘텐츠 산업을 담당한 전문가다.
유니드 캐릭터는 현재 인도 파트너사들과 제휴 협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애니매이션 방송 후 교육, 상품화 등 다양한 부가 사업을 진행하고 크리켓 문화권 국가인 남아공, 영국, 호주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송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니드캐릭터의 주력 애니메이션인 ‘크리켓팡’의 제작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며 인도 현지 진출 및 외형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인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의 다양한 유아 및 아동 상품 업체들과의 제휴 협력을 언제든 환영하고 인도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2020년부터 인도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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