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공유 서비스 타임트리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로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스퀘어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 한국 및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약 216억원(19.6억엔)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타임트리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8억엔(한화 약 418억원)이다.
타임트는 2015년 3월 출시돼 현재 등록 유저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유저의 50%는 일본 유저며 나머지 50% 유저는 독일, 미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독일어권 국가의 서비스 확장은 서비스 초기의 일본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는 “개인향 일정 관리보다 그룹향 일정 공유를 컨셉으로 서비스를 디자인한 것이 의미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면서 “사람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의 정보나 장소 공유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승현 스톤브릿지벤처 이사는 “서비스의 성장과 연결된 매출의 성장도 기대되지만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진화해 온 의사결정 방식은 대단히 인상적”이라며 “캘린더의 상식을 바꾸는 서비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