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지난 10년간 누적 다운로드 수와 지출액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대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 TOP10 중 7개는 커뮤니케이션·소셜미디어 앱으로 나타났다. 1위 페이스북, 2위 페이스북 메신저, 3위 왓츠앱 메신저, 4위 인스타그램 등 1∼4위까지 페이스북과 자회사가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액에선 엔터테인먼트 앱이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했고 텐센트 비디오가 4위, iQIYI 6위, HBO 나우 9위 등 TOP10 중 절반 이상이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차지했다. 또 판도라 뮤직 3위, 스포티파이 7위 등 음악 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틴더의 경우 지난 10년간 소비자 지출 기준으로 가장 성공한 데이팅 앱이다. 2019년 상반기 비게임 앱 중 넷플릭스를 제치고 전 세계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앱애니는 지난 10년간 모바일 시장이 매년 다운로드 수 5%, 소비자 지출 15%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1,200억건 다운로드 수와 900억 달러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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