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투비즈랩이 신한퓨처스펀드,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3.5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우투비즈랩은 모바일 세무 회계 앱 머니핀을 선보인 핀테크 스타트업. 복잡한 세무 회계를 기술 기반으로 단순하게 재구성해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머니핀은 회계 지식이 없거나 전문 인력 없이도 손쉽게 회계와 급여를 관리하고 세금 납부, 실시간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을 기반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세금신고 기능을 뺀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 중이며 세금신고 수수료는 부가세는 건당 3만원, 원천세는 건당 5,000원으로 저렴하다.
머니핀은 600만명에 달하는 1인 사업자를 타깃으로 삼지만 제조나 건설 부문을 뺀 10인 미만 사업장 중 세무대리 비용이 부담인 자영업, 스타트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머니핀에는 12월 현재 1만 900여 사업자가 가입해 7,200억원에 달하는 320만 거래를 수집, 동기화해 분류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직관적으로 쉽게 세무회계를 관리할 수 있고 연간 세무회계 비용을 140만원, 법인은 200만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며 “서울산업진흥원 내부 기업과 연계해 경영관리 도구 보급과 투명한 비용 사용 케이스를 만드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홍락 하우투비즈랩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회계 자동화에 집중해 사업의 연속적 흐름을 정보 기반으로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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