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앤코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0스타트업에 이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투자한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는 “세이브앤코는 뚜렷한 브랜드 콘셉트와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팀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정확하게 타깃해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팀이 추구하는 사회 문제에 대한 철학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 강화해 목표 시장에서 카테고리 킬러로 포지셔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본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세이브앤코는 지난 9월 인티메이트 코스메틱 브랜드 세이브(SAIB)를 선보인 상태다. 대표 상품인 세이브 프리미엄 콘돔은 출시 후 30만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박지원 세이브앤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섹슈얼웰니스 분야에서 국내외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앤코는 보수적 사회 통념상 여성의 성과 성 건강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점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내년 상반기 자체 콘텐츠 SAIB-SAID를 선보일 예정. 이를 통해 젠더 이슈와 여성 건강, 여성의 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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