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할 것”

기술보증기금이 2020년 중소벤처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기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였다”며 “특허공제를 비롯한, 기술보호 종합시스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강소기업 100 선정 등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업무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경영실적평가 A등급, 금융지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보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세부적으로는 ▲6대 신산업과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총 21조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하여 세계최강의 ‘DNA(Data, Network, Ai) Korea’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매출이 없는 기업과 저신용 기업도 기술력이 있는 경우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 브릿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등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입지 공고화 ▲보증과 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한 엔젤투자시장 활성화, 교수 및 연구원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제2벤처 붐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이 꼽은 2020년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뜻처럼 우리 기보도 협력과 소통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기술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이자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진화해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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