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임은 자사 관리 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에임은 월가 상위 1% 투자기관 투자 철학과 노하우를 모바일 앱 서비스로 구현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간단히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전문가 조언이 더해진 실제 투자까지 단 10분이면 충분할 만큼 편리한 사용성, 높은 안정성 덕분에 투자 초심자도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소개다. 최소 300만 원으로 77개국 12,700여 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으며 위기를 감지하면 달러나 금 같은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문적인 관리도 진행한다. 실제 코스피 지수가 ~20% 하락한 2018년에도 에임은 자산가치 최대 하락폭(MDD)을 10% 이내로 제한해 지난 3년간 누적수익률은 30%를 기록했다는 것.
에임측에 따르면 이지혜 에임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티그룹 퀀트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100억 달러 펀드 운용을 담당한 인물로 글로벌 최상위 퀀트 헤지펀드 아카디안(Acadian)에서 운용 자산 800억 달러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누적 관리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지난 한 해 월간 추가 계약 건수도 10배 넘게 늘었다. 단순 수익 제공을 넘어 건강한 투자철학과 가치관을 고객에게 꾸준히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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