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팩이 에픽게임즈의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을 받는다. 언리얼엔진과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결합한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으로 1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 것.
모팩 측은 이번 선정이 올해 목표로 한 예수의 생애, 황금판다 등 2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제작과 관련한 지원 결정으로 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로는 처음 메가그랜트 지원을 받게 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전체 지원금 규모는 1억 달러에 달한다. 게임 개발 뿐 아니라 영화와 방송 등 미디어 제작, 오픈소스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지적재산권이나 수익 분배 등 조건 없이 지원한다.
모팩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예수의 생애와 황금판다는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을 표방한다. 예수의 생애는 퍼포먼스 캡처와 버추얼 촬영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과 제작 환경을 조성할 계획. 황금판다는 언리얼엔진4 레이트레이싱을 활용해 결과물을 렌더링할 예정이다.
모팩은 그 밖에도 본사 건물 내에 마련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스튜디오 2곳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여러 국내 영황화 드라마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다. 또 새로운 IP 개발과 오리지널 원작 콘텐츠 판권 확보를 통해 자체 영화, 드라마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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