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가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 운영사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2018년부터 민간 1기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해왔다. 최근 평가를 거쳐 다시 공식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서 2022년까지 3년간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하게 된 것.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택시로 외국어 능통 운전사가 서울에만 338대 등록되어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20만명이다.
KST모빌리티 측은 2년간 펑타이코리아, 우버, 클룩, 알리페이 등 해외 플랫폼 제휴를 확장한 데 이어 인터내셔널택시 출범 10년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한다. 새 브랜드를 디자인에 도입하고 중형세단 외에 중대형 고급세단, 대형 승합차량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호출 요청 대응을 위해 전용 앱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그 밖에 해외 현지에서 국내 공항과 시내, 관광지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통합 이동 서비스도 구축 예정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인터내셔널택시 역량 강화를 통해 3년 안에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적 MaaS 사업의 전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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