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시드랩스, VR 최적화 뇌파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 정식 출시

룩시드랩스는 사용자 생각을 가상현실에 연결하는 뇌파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룩시드링크는 VR 환경에서 손쉽게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뇌파 센서 액세서리 모듈과 마인드 인덱스, 뇌파 주파수 특징 인덱스를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SDK가 결합된 제품. 제품은 고성능 VR 헤드셋 바이브, 바이브 프로, 바이브 프로아이에 쉽게 호환할 수 있다. VR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 IEC 80601-2-26 표준 규격을 만족하는 신호 퀄리티, 유니티 API 기반 뇌파 데이터 접근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를 구매하면 VR 공간에서 사용자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는 2차원/3차원 뇌파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활용 예제를 제공한다.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지난 12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VR기술 박람회 VRX 2019에서 미리 공개한 룩시드링크는 VR 사용자 경험 향상에 있어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 받았다. 사람의 생각과 VR 사이 연결이 만들 새로운 차원의 파괴적 혁신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룩시드랩스는 올 상반기 오큘러스 리프트와 리프트S에 호환할 수 있는 룩시드링크 제품 주문 판매로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