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랩이 단비Ai와 손잡고 수준 높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챗봇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일상 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만들 수 있는 핑퐁빌더(PINGPONG builder)를 선보인 바 있다. 핑퐁빌더는 다양한 챗봇과 음성 AI에 적용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누구나 내장 기본형 챗봇을 통해 빠르게 완성형 챗봇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단비Ai는 지난 2018년 8월 LG CNS 사내 벤처로 분사한 곳. 하루 만에 챗봇을 만드는 챗봇 위자드를 제공한다. 1개월 이상 걸리던 챗봇 개발 작업을 하루 만에 가능하게 단축해준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비Ai를 활용하면 챗봇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핑퐁빌더의 일상 대화 기능은 시나리오에 없는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스캐터랩은 핑퐁빌더에 기본형으로 탑재한 페르소나 챗봇 외에 단비Ai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말 버전과 신중 버전을 추가했다. 양측이 협업한 챗봇은 시설관리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씨드시스템 등 100여개 기업이나 기관에 적용되어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딘비Ai는 챗봇 구축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플랫폼으로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과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서문길 단비Ai 대표 역시 “핑퐁빌더의 다양한 페르소나 설정과 일상대화 기능을 통해 자사 이용 고객에게 더 좋은 챗복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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