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웰스케어가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지난해 12월 펀딩을 진행해 목표금액 300%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웰스케어는 광테라피 기술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스타트업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 치료기 이아소(IASO)다. 이아소는 손목터널증후군, 테이스엘보우, 족저근막염과 같은 통증질환을 일상에서 자가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에서만 치료받을 수 있는 콜드레이저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웰스케어는 현지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인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에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2월 열리는 오사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도 이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와 일본, 미국 내 크라우드펀딩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해 현지 소비자로부터 이아소 제품력과 기술성도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웰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 등록을 통해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타깃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반 테크, 메디컬 디바이스 기업 솔릭(Sollic)과 공급계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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