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쇼핑몰 제작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아임웹이 지난해 아임웹 기반 쇼핑몰들의 총 매출이 2,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임웹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 같은 IT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이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아임웹’을 제공하다.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다양한 마케팅툴 연동으로 특히 쇼핑몰 사업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아임웹 기반 쇼핑몰들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성장했다. 총 주문건수 역시 같은 기간 260% 늘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임웹의 2019년 신규 가입자수 역시 2018년 대비 120% 증가했다.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연장 매출도 111% 늘며 지난해 아임웹의 매출은 50억 원을 넘어섰다. 아임웹은 지난해 아임웹 기반 쇼핑몰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이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의 상품이 더 돋보일 수 있게 대표 이미지와 상품명, 판매 가격 등 꼭 필요한 정보만 강조한 새로운 상품페이지 디자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페이스북 픽셀 등 다양한 마케팅툴과 사방넷, 플레이오트 등 쇼핑몰 통합관리솔루션과의 연동은 지난해 아임웹 기반 쇼핑몰들의 매출 향상을 이끌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페이팔 등 해외결제를 지원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아임웹은 지난해를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며 국내 대표 웹빌더 서비스로 자리 잡은 시간으로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대만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아임웹 기반 쇼핑몰은 물론 타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광고 마케팅 서비스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카페24, 메이크샵 등 중견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시장에서 아임웹이 빠르게 성장한 건 트렌드 변화와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국내 시장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25억 이상의 해외 매출을 추가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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