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가 2019년도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시장 오버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5.2% 올라간 매출 4조 2,8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앱 매출은 지난 2017년 3조 9,137억원에서 2018년 4조 740억원에 이어 2019년 4조 2,880억원으로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2월 급등했는데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11월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출시 여파로 풀이했다.
다음은 시장 판도 변화. 마켓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에서 원스토어는 급성장을 하며 2018년 말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2.2%. 또 78.6%로 1위를 기록한 구글플레이 점유율은 2017년부터 해마다 줄어드는 양상이다. 또 지난해 퍼블리셔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에선 엔씨소프트가 21.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넷마블 11.7%, 넥슨 5.1%, 카카오게임즈 3%, 슈퍼셀 2.6% 순을 나타냈다.
그 뿐 아니라 매출 상위 게임 카테고리는 롤플레잉이 52.4%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롤플레잉에 이어 전략 7.4%, 액션 5% 순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중 45.7%는 상위 10개 게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모바일 게임을 가장 많이 즐긴 세대는 40대,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세대는 10대, 가장 긴 시간을 즐기는 세대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30.1%에 이어 30대 24.9%, 20대 19.8%, 50대 12.9%, 10대 7.7%, 60대 이상 4.5% 순.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는 평균 29.3시간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대 남성은 월평균 44.1시간을 사용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게임 카테고리별 사용자는 퍼즐/퀴즈가 월평균 645만명으로 1위, 액션 498만명, 롤플레잉 389만명, 캐주얼 377만명, 카지노 319만명 순을 나타냈다.
그 밖에 성비로는 남성 51, 여성 49를 나타냈다. 모바일 게임 사용자의 월평균 사용 게임 앱 개수는 4개이며 연령별로는 10대가 6.6개로 가장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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