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이 2019년 연봉 정보를 한데 정리한 2019 연봉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봉 정보 21만 1,978건을 분석한 것. 기본급 정보를 지역·기업 유형별로 분류해 1∼13년차 평균 연봉, 연봉 중간값, 25%와 75% 지점 연봉값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연봉차,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연봉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 그룹사 직장인 평균 기본급은 4,458만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3,433만원으로 1,000만원 넘게 차이를 보였다. 1년차 평균 기본급은 3,668만원, 중소기업은 2,815만원으로 850만원 차이를 보이지만 연차가 높아질수록 차이가 벌어진다. 물론 일부 스타트업은 대기업에 준하는 연봉 테이블을 갖고 있는 만큼 세부 기업 유형이나 산업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는 “매월 300만명 이상이 의사 결정을 위해 잡플래닛을 활용하지만 참고할 만한 연봉 정보를 가진 인사 실무자는 많지 않다”며 보고서 발간 이유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잡플래닛 기업 회원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잡플래닛은 인사 담당자가 업계마다 다른 처우 조건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봉을 포함한 처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서비스에는 산업 내 직무에 따른 연차별 기본급 정보, 동종 회사의 성과금 지급 평균액, 지급 횟수 분석 정보, 현금성 복리후생 제공 수준, 복지제도 트렌드 분석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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