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가 초기 기업 투자를 위해 창업투자회사 패스트벤처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컴퍼니빌더로 헬로네이처, 푸드플랑이, 패스트캠퍼스, 패스트파이브 등 스타트업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하고 성장시켜왔다. 2017년부터 자제 자본금과 소규모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를 시작해 센드버드, 다노, 조이코퍼레이션, 아웃스탠딩 등 투자로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현재 20여 곳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이번 창업투자사 설립으로 패스트트랙아시아는 투자 관련 법인으로 기존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패스트벤처스 2곳을 보유하게 됐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PEF 투자에 집중하고 패스트벤처스는 창업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할 예정.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지난 10년간 초기 기업 투자 트렌드는 변화해왔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고 진화될 여지가 많다”며 “패스트벤처스는 기존 밴처캐피털과 다른 벤처캐피털 자체를 하나의 스타트업으로 생각하고 투자와 운영 방식을 적극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패스트벤처스는 자본금 20억원으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마쳤으며 박지웅 대표가 직접 이끈다. 설립과 동시에 기업가, 민간 출자자로 이뤄진 71억원 규모 창업투자조합을 통해 본격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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