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우호적 교류 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지역 우수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문화 교류 기반 확보에 주목,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도시외교를 통해 신남방 투자통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기업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사업 참가기업은 2.2:1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주요 e커머스 플랫폼 입점 기회를 얻었다. 이어 부산시와 부산센터는 아세안 온라인사이트 입점을 위해 현지시장에 적합한 상품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했고 실시간 고객 주문, 항공물류를 통한 상품인도 배송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매 이후에는 제품 AS와 같은 고객서비스도 지원했다. 매출향상을 위한 프로모션도 나섰다. 현지 고객 유입을 위해 주요 온라인사이트에 광고를 걸고 부산위크 기획전을 비롯해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도왔다. 오프라인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쇼핑몰에 상품을 진열, 현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선보이게 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세안 현지 온라인 플랫폼에 500여 건 지역기업 상품 리스팅을 마쳤다. 현지시장에 지역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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