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클라우드 기반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리스2.0은 무선 인터페이스를 통해 바리스타 편의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드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수정한다. 동시 추출방식으로 기존 드리핑보다 최대 2.6배 빠르게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이번 추가된 구체적 기능으로는 ▲모듈 단순화와 로봇 변경을 통한 가격 개선 ▲무선 GUI와 클라우드 관리기능 도입 ▲동시, 고속 추출 모드 바리스타 레시피 입력 ▲그리퍼 형상 개선을 통한 가니쉬 기능 ▲신규 드립 시그니처 원두 ▲알고리즘 개선 ▲주전자 무게센서로 안정성 향상이 있다.
황성제 라운지랩 대표는 “6개월간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바리스2.0을 처음부터 다시 기획, 구현했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바리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운지랩은 로보틱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을 공간에 활용하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6월에는 암호화폐 결제, 핸드드립 협동로봇,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미래형 카페 라운지엑스를 오픈했다. 라운지엑스를 강남N타워점에 이어 대전 소제, 서울 잠실, 연남, 구로에도 차례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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