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혁신상 수상 기업 34곳, 중기부 지원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7일 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주관사 CTA는 3D프린팅, 헬스케어, 로봇 등 28개 분야에서 464개 제품을 ‘CES 2020 혁신상’ 수상기업으로 발표했으며 이중 국내기업은 101개 제품, 기업 수로는 총 4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44개 기업 중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은 총 34개로 약 7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4개사는 창업한지 7년이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었으며 수상한 중소벤처기업 34개사 모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4개 기업이 참여한 중기부 사업들은 TIPS(민관공동창업자 발굴육성사업)나 창업도약패키지사업 등과 같은 창업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이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과 같은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도 다수였다. 또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 등과 같은 R&D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가시킨 기업도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기다림과 끊임없는 혁신”이라며 “향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 또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