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치 “K-패션, 日 온라인 커머스 진출 도울 것”

모바일 패션 커머스 브리치가 지난 20일 하이서울쇼룸에서 K패션 로드샵 일본 온라인 커머스 샵리스트 입점 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브리치에 입점한 국내 트랜드 거리를 대표하는 패션샵 50팀을 대상으로 2020년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일본 온라인 패스트패션 커머스 샵리스트의 운영 방향과 전략을 소개하며 기존 국내 시장에만 집중되어 있던 스몰 패션셀러들에게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방법과 판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샵리스트는 일본 패스트패션 NO.1 온라인 커머스로 2019년 3분기 거래액 250억앤 달성, 앱 다운로드 수 1,000만, 연간 사용자수 186만 명, 입점 브랜드 800여개에 달한다.

올해 샵리스트는 가로수길, 홍대 등 K-스트리트를 테마로 한 전문 카테고리를 구축해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브리치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K패션과 국내 스트릿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리치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개별 쇼핑몰들의 단독 일본 진출보다 효과적인 브랜딩 및 수출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는 “K-뷰티, K-팝에 이어 K-패션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점에 패션 O2O 서비스 최초로 국내 패션 로드샵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판로를 열어주며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K패션 로드샵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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