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컴퍼니가 지난 1월 16일 대한엔젤투자클럽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크라우드펀딩과 개인투자조합이 함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IR 세미나, 개인투자조합원 모집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한 것.
이에 따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힘든 일반 투자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그간 일반 투자자가 증권형 펀딩에 참여하면 연간 1,000만원, 기업당 500만원 투자 한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투자조합에 가입해 투자하면 한도 없이 출자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은 일반 투자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사모 방식 개인투자조합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전문 투자자로 참여해 공신력을 높이고 개인투자조합이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벤처에 투자하면 연간 3,000만원까지 100% 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는 “개인투자조합과 크라우드펀딩 협업 모델은 스타트업 자금 조달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세제 혜택을 받을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정 대한엔젤투자클럽 본부장은 “2월 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인투자조합×크라우드펀딩 IR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개인투자조합과 크라우드펀딩 투자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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